[ Prologue ]
푸르덴셜로 오고 거의 1년만에 휴가를 받았다...작년 장마때문에 망친 휴가때문인지 상당히 오랜만인거 같다
비록 징검다리 연휴를 껴서 가는 2일짜리여서 06년 전국투어처럼은 못돌아 다니겠지만....
그래도 나름 기대도 많이 되고... 많이 기다리기도 했던 휴가다..
그 첫번째 여행지로.. 집에서 가깝고 부담없고....작년에 계획만 세우고 못갔던 안성목장으로 정했다.
네비를 따라 2시간 정도를 달려가니....얼핏 목장처럼 보이는게 나왔다.
이거 왠지 원당종마목장 feel인데??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이곳에 차를 주차 하고 안으로 걸어 들어가는건 훼이크고..... -ㅅ-
그냥 차를 몰고 안으로 더 들어갈수 있다.
저 목장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에 차를 주차 시켜도 된다.
자아~ 이렇게 해서 안성목장에 입성!!!
간판을 보고 느낀건데...
목장에 함부로 출입하면 안될것 같애
근데 이미 들어와 있잖아..
난 안될꺼야 아마.
수확을 하기 직전의 호밀들이 내 허리만큼 자라있었다.
사실 난 이게 말먹이용으로 키우는 보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호밀이란다....
목장이라고 해서....말들이 뛰어 다니고...뭐 그럴줄 알았는데...
그냥 풀밭이다. 풀밭...-ㅂ-
그래도 뭐 , 오랜만에 바깥 바람도 쐬고...
맨날 모니터만 들여다 보고 있는 삶인데....
이렇게 넓게 트인곳에 와서 좀 다른것도 보고... 좀 다른 향도 맡고..
5월이라 하기엔 햇빛이 좀 뜨거웠지만 ......다행히 날씨는 좋았다...
좀 아쉬운건 목장내에는 벤치나 음료수 자판기...등등 편의시설이 전혀없다.
아..좀 더운데 저기서 쉬었다 갈까?
아까 보였던 포퓰러 나무의 그늘이다.
왠지 보기만 해도 시원할듯 한 느낌...
아따~ 그늘 한번 좋네~
이제 슬슬 늦은 오후....차도 막히고 할테니 집에 일찍 가야겠다...
은근히 덥기도 하고...목도 마르고....'ㅅ'
[ Epilogue ]
사진보다...오랜만에 바깥 바람을 쐴수 있어서 좋았던 오늘...
오랜만에 만져본 카메라 였지만......사진기 하나와 MP3 하나면 어디든지 좋아... 히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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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기도 하것다 이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