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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삼양목장 2009/12/13

삼양목장

from Travel Story 2009/12/13 01:47



[ Prologue ]
지난 여름....월차를 쓰게 되었다....푸르덴셜에서는 휴가라고 준건데....
하루짜리 휴가라...ㅋㅋㅋ

암튼 모처럼의 휴식을 그냥 보내기 아까워서....음....한 4년만인가?  아주 오랜만에 대관령 삼양목장에 가봤다.....
암튼 여름때 찍어놨던 사진인데...이제야 포스팅 하게되다니...내가 뭘하고 살았나 싶다...









예전에는 자가용으로 타고 올라갔었는데...
요즘은 셔틀버스로 정상까지 올라간다...
올라가보니...옛날 생각도 많이 나긴 했는데...
웬 선풍기가 이리도 많이 생겼는지....-_-;









전에 왔을때는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서....한여름에도 추웠었는데..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인지...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동시에 느껴진다...
이런건 뭐라고 표현해야 하지? ㅎㅎㅎㅎ









원래는 저기 보이는 길로 통행이 가능했었는데.....지금은 바리게이트로 막아놨다...









오....근데 이 선풍기... 크긴 엄청 크다....날개 하나에 8미터 정도라든데....
돌아가는 소리도 무시무시하기도 하고....ㅎㅎㅎ

저 거대한 쇳덩어리가 붕~붕~ 돌아갈 정도니..
바람의 세기가 어느정도인지 대충 감이 오지??









그래도 와서 시원한 바람도 쐬고....탁 트인걸 보니까..
기분은 아주 좋아졌다.....바다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기분...ㅎㅎㅎ









정상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올때는 걸어내려오든...셔틀버스를 타고 내려오든...
그건 자유인데....요런 길도 생겼고....편의 시설이 많이 늘었다....

아주 천천히.... 풍경을 감상하며...산책하듯이...걸어보자규~~~









정상에서 입구까지는 대략 4Km정도라고 한다....평지 4km를 걸어도 1시간인데...
나를 잡을 셈이냐?....ㅜ.ㅡ

그래도....풍경 하나는 아주 예술이구먼....










중간 중간에 저런 쉼터 같은게 있어서...쉬다 갈수도 있었는데....
담배 한대 피고 갔으면 참 좋았겠는데......청정지역이니 뭐니 해서 피우기도 그렇고...눈치도 좀 보이고 ㅎㅎ










산책로를 통해 걷자니 좀 돌아가는 듯해서....차도로 걷기로 했다..
어차피 차도라고 해도 셔틀버스만 다니고....산책로는 더 걸어봤자 선풍기들만 더 볼것같아서..말이지.









드디어 목장에서 소를 보게 되었다...
양떼목장에서는 양밖에 보지 못했고...
안성목장에서는 풀들만 봤고..원당목장에서는 말들 밖에 못봤다...

즉, 목장에서 소를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야....으힛.!
아니 걍 그렇다고....-_-;









길을 걷다보니...모퉁이를 넘어 아주 이쁜 길이 나타났다...
비춰지는 햇살을 뒤에 두고 있어서 인지...더더욱 감탄을 자아내었다...

한마디로 .. Gooooooooood see!









아래 산책로에서 보니 얕은 돌담길이 참 이뻐보였다...
때마침 어떤 커플 한쌍이 스윽 지나가는데....은근히 그림이 되길래...한컷!









저 멀리 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커플들도 옹기종기 모여 있더라.....-_-;









얘 양이야? 개야? ......

멀리서 보고 "어 사자가 풀 뜯어먹는다" 라고 하던 꼬마녀석이 생각나네....ㅋㅋ









이제 저 고개만 넘으면 입구쪽이다.....
그래도 한 2시간 좀 넘게 걸렸다....거리도 거리지만 여기저기 구경도 좀 하다보니
시간이 은근히 많이 걸렸다...







[ Epilogue ]
간만에 가본 삼양목장....다행히 날씨도 좋았고....좀 먼거리였지만
별 부담없이..당일치기로 갔다오기도 좋았고

겨울에 눈 많이 오면 한번 더 가보고 싶다....
하얀 설경의 대관령은 또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

2009/12/13 01:47 2009/12/13 01:47